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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기자 김웅씨 2020.3.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1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말 서울서부지법 항소심 재판부에 보석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씨는 2017년 5월 손 사장이 일으킨 차량 접촉사고를 보도하지 않는 조건으로 JTBC 채용과 2억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 7월8일 1심 재판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보석 사유에 대해서 김씨 측 관계자는 "본인이 '전자보석'을 원해서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보석은 피고인에게 손목시계 형태의 전자장치를 부착하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김씨 측은 자신의 공갈미수 혐의에 대해 JTBC 채용은 손 사장 측이 먼저 제안했으며 2억4000만원의 돈도 손 사장이 제안한 월 1000만원 용역을 2년간 단순합산해 달라고 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항소심 첫 재판과 보석심문은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서부지법의 같은 법정에서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건은 김씨가 '손 사장이 2017년 4월 경기 과천시 소재의 한 주차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보도를 막기 위해 JTBC 기자 채용을 제안했고, 지난 1월 서울 마포구 소재 주점에서 자신을 회유하다가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손 사장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에 손 사장은 "김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오히려 김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거절당하자 협박을 했다"며 김씨를 맞고소했다. 손 사장은 김씨가 신고한 폭행 건에 대해 지난 4월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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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4, 2020 at 04:0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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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공갈미수 김웅, 2심 앞두고 보석신청…손목시계 전자장치 요청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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