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늘 티그레스전 출사표
“전력분석 끝내고 완벽 준비”
기사 및 더 읽기 ( 홍명보 “선수들 몸값 높다고 축구 꼭 이기는 건 아냐” - 문화일보 )“전력분석 끝내고 완벽 준비”
울산 현대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필승을 다짐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울산은 4일 밤 1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티그레스 UANL(멕시코)과 2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클럽월드컵의 첫 경기. 클럽월드컵은 6개 대륙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 등 7개 팀이 다투며, 오세아니아 챔피언이 불참했기에 2라운드가 1차전이 된다.
홍명보(사진 오른쪽) 울산 감독, 국가대표 골키퍼인 조현우(왼쪽)는 경기를 앞두고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티그레스의 전력을 충분히 파악했고, 티그레스의 최근 경기 영상 분석까지 마쳤다”면서 “굉장히 강하고 선수 개개인 능력이 뛰어난 팀이지만, 우리도 나름대로 준비를 잘했다”고 밝혔다.
티그레스 선수단의 시장가치(예상 이적료), 즉 몸값은 총 5940만 유로(약 797억 원)이고 울산은 티그레스의 약 32%인 1908만 유로(256억 원). 홍 감독은 “몸값은 선수의 기준치를 나타내는 것일 뿐”이라면서 “아무래도 좋은 선수들이 높은 몸값을 측정받겠지만, 몸값이 높다고 반드시 축구에서 이기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현우는 “몸값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축구는 11명과 11명이 맞붙기에 누가 이길지 모른다”고 말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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