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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미가 “노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유명했지만 수입이 0원이었다"고 안타까운 사실을 털어놨다 - 허프포스트코리아

SBS플러스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캡처

가수 유미가 히트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心‘(이하 ‘강호동의 밥심’)에는 JTBC ‘싱어게인’ 톱10 출신 유미가 출연했다.

이날 MC 강호동은 유미에게 ”메가 히트곡이 있어서 ‘싱어게인’ 출연 자체가 반칙이라는 말도 있었다”라고 했다. 유미는 공감하면서도 “노래는 너무 유명했지만 스스로는 유명 가수라고 느끼면서 살아본 적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불후의 명곡’을 나갔을 때도 아버지가 ‘오늘은 알아보는 사람 있었냐’ 물어보실 정도로 그런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저는 (무명가수로서) ‘싱어게인’에 나가는 일이 너무 당연했다”라고 설명했다.

‘싱어게인’에는 아버지의 권유로 나가게 됐다고. 유미는 “딸이 가서 노래하는 걸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유미는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불러 큰 사랑을 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2002년 솔로 여가수 중 가장 많은 앨범을 팔았다. 유미는 “데뷔는 그보다 4년 전이었다. 많은 일이 있었다. 처음에는 변진섭 선배님 소속사에 들어갔는데 직장인 모드로 일을 했었다. 퇴근 후부터 새벽 5시 사이에만 연습할 수 있었다. 그걸 6개월 하다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후에는 한 그룹의 보컬 자리에서 연습하게 됐지만, 팀원들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면서 데뷔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유미는 “그 충격으로 팀 이름이 지금도 생각이 안 난다. 그렇게 해서 또 기회를 놓쳤다. 겪지 말아야 할 일들을 많이 겪었다”라고 털어놨다.

SBS플러스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캡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라는 곡으로 유미는 큰 인기를 얻었음에도 “수입은 0원이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너무 힘들었다. 노래는 밖에 나오고 있는데 제작비 자체가 너무 크다 보니까 계약서상 제작비를 제외하고 그 뒤부터 저한테 수입이 오는 거였다”며 “그런데 그 정도 수입은 또 아니었나 보다. 당시 제작비가 수십억 원이 들었던 걸로 알고 있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네 식구가 원룸 생활을 했다. 제가 몸이 안 좋았다. 홀로 상경한 딸이 걱정돼서 부모님이 올라오셨다. 원룸 살이라도 가족이 모여 살기로 한 거다. 그때부터 한 6년간 못 벗어났다. 벗어나는 게 쉽지 않더라”라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huffpost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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