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스포츠 등급1-2) 8강전에서 대한민국 박진철(오른쪽)과 차수용이 1복식 대결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020 도쿄 패럴림픽 탁구 남자 개인전 메달 싹쓸이에 성공한 대한민국 장애인 탁구 대표팀이 단체전에서도 최소 동메달 3개를 확보했다.
박진철(39·광주시청)과 차수용(41·대구광역시), 김현욱(26·울산시장애인체육회) 조는 31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체 8강전(스포츠등급 TT1-2)에서 스페인의 이케르 사스트레, 미겔 톨레도 바치예르 조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번 도쿄 대회 탁구 종목에서는 3∼4위 결정전을 따로 치르지 않고 공동 3위로 시상한다. 즉 4강에만 진출하면 최소 동메달을 확보하고, 준결승에서 이긴 팀끼리 결승에서 만나 금메달과 은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박진철-차수용이 1복식에서 사스트레-바치예르 조를 3-2로 제압한 데 이어 2단식에서 박진철이 사스트레를 3-1로 물리치면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박진철-차수용-김현욱 조는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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