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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애인 수영의 ‘간판’ 조기성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수영 남자 평영(SB3) 50m 결선에서 51초 58으로 자신의 최고 기록을 세운 뒤 만족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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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 장애인 수영의 ‘간판’ 조기성(26·부산장애인체육회)이 2020 도쿄 패럴림픽 수영 남자 평영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조기성은 25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수영 남자 평영 50m(SB3) 결승에서 51초58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6위에 올랐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의 최고 기록을 새로 쓰며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조기성이 패럴림픽에서 평영 종목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평영 50m 최고 기록은 2021 베를린 월드 파라 시리즈에서 세운 52초60이었다. 이날 자신의 기록을 1초02 앞당겼다.
조기성은 처음 출전한 경기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것에 매우 만족해했다. 첫 경기를 끝낸 조기성은 “내 기록을 경신한 게 가장 큰 수확이다. 기록을 깼기 때문에 섭섭한 건 없다. 만족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평영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패럴림픽을 기분 좋게 시작한 조기성은 26일에는 주 종목인 자유형에 출전한다.
자유형 100m(S4) 예선을 시작으로 30일 자유형 200m(S4) 예선, 다음 달 2일 자유형 50m(S4) 예선이 예정돼 있고, 9월 3일에는 남자 배영 50m(S4)에도 출전한다.
조기성은 “패럴림픽에서 첫 경기가 가장 어렵다”며 “첫 경기를 잘 마무리했으니, 이 기분 그대로 좋은 기운이 이어질 수 있게 내일 자유형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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