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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이승기·서은광·김성주...연예계 코로나19 줄확진 `속수무책` - 매일경제


이승기, 뷔, 서은광. 사진|스타투데이DB, 소속사
사진설명이승기, 뷔, 서은광. 사진|스타투데이DB, 소속사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8만 명을 넘어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 역시 그 확산세를 비껴가지 못했다. 15일 하루에만 방탄소년단(BTS) 뷔, 가수 겸 방송인 이승기, 비투비 서은광, 방송인 김성주 등 대형 스타들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해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뷔는 경미한 인후통 증상이 있어 15일 낮 병원을 방문해 PCR 검사를 받았고, 당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뷔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미열과 경미한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어 재택치료 중이다.

다행히 멤버들과의 밀접 접촉은 없었다. 소속사는 "지난 12일 뷔와 다른 멤버들 간 접촉이 있었으나,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고 밀접한 수준의 접촉은 없었다. 뷔를 제외한 방탄소년단 멤버들(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정국)은 현재 특별한 증세는 없으며, 선제적으로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승기도 같은 날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는 "이날(15일) 광고 촬영을 앞두고 코로나19 자가 키트를 검사를 진행했고, 해당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이후 곧바로 PCR 검사를 실시했고,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코로나 백신 부스터 샷까지 완료한 상태로,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을 비롯해 SBS '집사부일체‘ ’써클 하우스‘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라 방송가 우려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비투비 서은광은 컴백을 불과 일주일 남겨둔 상태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는 "지난 14일 서은광은 목감기 증상이 있어 최초 검사(자가검사키트)를 시행했고, 음성임을 확인했다. 이후 선제 대응 차원으로 병원을 찾아 PCR 검사를 진행, 오늘(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은광은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돌파감염 됐다. 이에 나머지 멤버들도 PCR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은광의 확진으로 비투비 컴백 스케줄에 일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에이티즈 산은 코로나19에 재확진됐다. 소속사는 "에이티즈 멤버 산이 코로나19 무증상 확진 판정을 통보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월드투어 공연 후 멤버 윤호, 민기, 우영과 함께 선발대로 귀국길에 올랐고, 미국 출국 전 PCR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12일 한국에 도착했다. 이후 방역절차에 따라 진행한 PCR검사를 통해 14일 오후 멤버 산이 양성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에 들어갔다. 다른 멤버들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룹 AB6IX 멤버 박우진도 자가진단 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고 즉시 PCR 검사를 진행,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우진은 15일 오전부터 컨디션 난조로 인해 선제적으로 자가 진단 키트 검사를 실시했으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멤버 전웅, 김동현, 이대휘 및 스태프 모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전원 음성 통보를 받아 숙소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박우진은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여서 돌파감염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가요계뿐 아니라 방송가도 비상에 걸렸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김성주가 14일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뒤 실시한 PCR 검사에서 15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다. 김성주는 부스터 샷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으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성주는 18일 채널A·SKY ‘강철부대2’ 온라인 제작발표회 녹화를 미뤘고, MBC ‘복면가왕’, JTBC ‘뭉쳐야 찬다2’ 등의 일정도 조정할 예정이다.

또 김성주에 앞서 방송인 문세윤도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세윤은 14일 오전 가벼운 인후통 증상으로 인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자가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즉시 PCR 검사를 받았으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세윤 역시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다. 문세윤도 확진 판정을 받은 후 KBS 2TV ‘1박2일’ 시즌4, iHQ ‘맛있는 녀석들’ 등의 촬영을 취소했다.

최근 방송가는 대부분 촬영 전 출연진과 제작진의 자가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전현무, 유재석에 이어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방송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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