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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계브랜드 브리스톤, 가수 임영웅 모델로 발탁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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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뉴에라 프로젝트

가수 임영웅이 프랑스 시계 브랜드 브리스톤(BRISTON) 모델로 발탁됐다.

브리스톤을 공식 수입·유통하는 스타럭스 관계자는 “임영웅과 1년간 브랜드 모델 계약을 했다”면서 “지난 2016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뒤 국내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 “임영웅이 그동안 각종 화보와 방송을 통해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기에 패션 브랜드 모델에 제격이라 평가했다”면서 “가수로서의 진정성 있는 면모뿐만 아니라 스포츠 스타같이 스포티하면서도 건강하고 경쾌한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겨 ‘스포티 시크’를 표방하는 브리스톤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뽕숭아학당'에서 브리스톤 시계를 차고 나온 임영웅/TV조선 캡쳐

임영웅은 JTBC ‘아는 형님’과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브리스톤 시계를 차고 나와 패션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임영웅은 당시 브리스톤의 대표작인 클럽마스터 제품. ‘아는 형님’에선 검정색 나토스트랩(나일론으로 짠 재질로 가죽끈에 비해 가볍고 땀과 물에 강해 군용으로 사용됐음) 제품을, ‘뽕숭아학당’ 캠핑 편에선 초록색 나토스트랩 제품을 착용했다. 그 외에도 가수 이효리와 배우 조정석 등이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아는 형님'에서 브리스톤 시계를 착용한 임영웅/JTBC 캡쳐

브리스톤은 고급 시계브랜드인 까르띠에와 보메 메르시에, 제니스 등에서 세일즈와 상품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프랑스 출신 브리스 조네(Brice Jaunet)가 2012년 런칭한 브랜드. 영국 옥스퍼드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브리스 CEO가 영국에 대한 애정을 담아 영국 북부 휴양지 노퍽(Norfolk)의 작은 지방 ‘브리스톤’을 그대로 브랜드 이름으로 사용했다.

브리스톤 시계 /스타럭스

브리스 CEO는 브리스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의 세련되고 우아한 스타일 감수성에 영국적인 스포티즘과 프레피(대학생룩) 감성을 더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다가가고 있다”면서 “좋은 품질과 장인 정신을 내세워 시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혹은 ‘접근 가능한 럭셔리(accessible luxury)’ 군(群)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리스톤 제품은 천연수지인 셀룰로스 아세테이트(고급 뿔테 안경에 많이 사용하는 소재)를 이용해 알레르기 방지 기능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인 타켓 제품 가격대는 30만~50만원 정도다.

브리스톤 시계 /스타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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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9, 2020 at 09:1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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